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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서이론, 차원이론, 성분과정이론의 차이점과 비판 알아보기

세상에 다양한 이론이 존재한다. 그 중에 기본정서, 차원, 성분과정이론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비판점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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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서이론

우리가 기본적으로 1차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외의 정서들은 이 기본 정서들의 혼합물이다. 대표적 기본정서이론가로 Ekman이 있으며 그 외 Watson , Plutchik , Izard가 있다. 학자마다 기본 정서의 수가 다르긴 하지만 모든 학자들이 행복(기쁨), 슬픔, 분노, 공포를 포함시키고 있다.

 

2. 차원이론

기본정서이론의 비판으로 등장하였으며, Russell의 원형 모델로 쾌-불쾌 차원과- 각성-비 각성- 차원의 연속적 평면으로 모두 나타낼 수 있고 하였다. 그 뒤로 Watson Tellegen의 모델에서는 높은 정적 정서와 낮은 정적 정서 그리고 높은 부적 정서과 낮은 부적 정서로 크게 정적정서와 부적정서로 나누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Watson Tellegen의 모델에서 정적정서와 부적 정서를 독립적인 차원으로 보았으며, 동시에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3. 성분이론

우리가 정서라고 간주하는 것은 기저에 있는 것보다 훨씬 기초적인 성분으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4. 차이점과 비판

기본정서이론·차원이론·성분이론 차이점

기본정서이론의 특징으론 일단 범문화적으로 발생되는 기본 정서가 존재한다. 그것들이 행복, 슬픔, 분노 같은 것들이며, 두 번째로는 진화론적으로 중요한 적응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인류의 상황에 대한 반응이 있고 그에 수반되는 기능적 지지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까운 사람이 사별을 하였을 경우 우리는 슬픔을 느끼게 되고 그 당사자에게 슬픔을 위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기본 정서가 생애의 초기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차원이론은 기본정서이론과 엄격하게 배타적이지 않지만 기본정서이론과 차이점을 지닌 특징으로 소수의 차원으로 정서를 경험한다고 보았고, 인지가 아닌 느낌 측면의 특성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반면 성분이론은 기본정서이론을 엄격히 부정하였다. 각 상황의 다른 측면(성분 요소)에 대한 여러 반응들의 혼합물로 정서를 기술하였다. 그 예로 분노가 확대된 눈이라고 하는 것이 신기한 것을 보았을 때도 확대된 눈이 될 수 있고 입 가장자리를 떨어뜨리는 것이 불쾌함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지만 난감할 때도 할 수 있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다양한-표정-공
다양한-정서-감정-표헌

 

기본정서이론·차원이론·성분이론 비판

기본정서이론의 비판으로는 기본 정서의 수와 학자들 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으며, 생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개별 정서에 상응하는 신경회로에 대한 성과가 크게 없으며 오히려 신경회로가 정서보다 반응 체계와 관련된다는 점을 보고하기도 한다. 그리고 문화권마다 기본 정서라고 지니는 것이 편파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차원이론의 비판으로는 Russell의 원형 모델에서 쾌-불쾌 차원 와 각성-비 각성- 차원의 연속적 평면 위에서 모두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하지만 엄청 기쁜 상황에서 졸린다거나 엄청 편안한데 지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강한 쾌와 강한 비 각성을 동시에 나타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성분이론의 비판으로는 반응 체계로 미간을 찌푸리거나 눈이 확대되거나 하는 것이 다양한 정서로 인해 나오긴 하지만 한 가지 반응 = 한 가지 정서가 아니라고 해서 기본 정서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타당해 보이지 않는다.

 

6. 나의 입장

우리는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고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게 사랑과 두려움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사랑의 존재지만 사랑을 의심할 때 두려움이라는 것이 생겨난다고 느껴진다. 두려움을 시작으로 하여 불안, 공포, 슬픔, 분노와 같은 부적 정서가 등장을 하게 되고 사랑은 기쁨, 행복, 충만 등과 같은 정적 정서가 등장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기본 정서 이론가인 에크만의 얼굴 표정 연구에서 공포와 놀람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공포는 부적정 서로 한 가지 맥락을 지니고 있지만 놀람은 정적 정서(깜짝파티로 놀라게 해서 기쁜 상태)와 부적 정서(맹수가 나에게 뛰어오는 모습에 놀라서 불안 상태) 두 가지 맥락을 지니고 있기에 잘 구분될 수 없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서 이론을 공부하면서 든 생각은 정서가 지속되면 기분이 되고 그 기분은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그래서 기본적인 정서를 지니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스로가 정적 정서를 가지고자 노력하고 그에 수반되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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